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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헌 목록 > 15. 15世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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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부정공>첨지중추부사공휘필은묘표(僉知中樞府事公諱弼殷墓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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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僉知中樞府事公諱弼殷墓表
安山馬遊面月伊洞負丙之原 僉知中樞府事趙公衣履之藏也公諱弼殷字説卿淳昌人上世有諱璋高麗檢校門下侍中始見於譜生諱洪珪奉翊大夫版圖判書生諱佺文科追封府院君生諱元吉號農隱勳封府院君諡忠獻享淳昌武夷祠生諱瑜號虔谷官副正麗運訖守罔僕義入杜門洞我朝徵以資憲大夫漢城判尹不就世宗嘉之命旌曰孝子前副正盖幷褒其忠也再傳諱智崙築相好亭四昆季長枕大被昕夕同處以盡湛樂於公爲七世祖也曾祖諱暻生員祖諱時述進士考諱維四進士妣豊山沈氏監察詹之女公生于顯宗癸卯一六六三自在齠齡容儀端雅性度莊重孝於事親誠敬備至病致其憂喪致其哀奉先盡其誠御宗以和睦以至與人交信以義視其急若在己不顧家之有無匍匐救助無愧於古人訓誨後進先孝而後文藝子孫皆敦厚愿謹家庭擩染之效尤可見巳以壽拜嘉善忌十一月三十日配貞夫人順興安氏植之女庚子生忌五月四日墓祔公墓男耘畦女金一煥妻孫曰之大之聖之德曾孫曰泰光泰華餘不盡擧 噫若公之懿德至行于何不宜而未展蘊抱終老于林泉可慨也巳後承將伐石衛阡族叔東湑冒寒遠訪瑞石寓舍要余表隧之文不敢以不文終辭略叙事行如右
歲己巳正月 日 傍裔 東貴 謹撰
첨지중추부사공휘필은묘표(僉知中樞府事公諱弼殷墓表)
安山馬遊面月伊洞丙坐原은 곧 僉知中樞府事趙公의 幽宅이다. 公의 諱는 弼殷이요 字는 説卿이며 淳昌人인데 上世에 高麗檢校門下侍中 諱璋字를 初譜에 모시고 生諱洪珪는 奉翊大夫版圖判書요 生諱佺은 文科로 追封府院君이며 生諱 元吉의 號는 農隱이요 勳功으로 府院君을 封했으며 諡號는 忠獻인데 淳昌武夷書院에 配享하였다. 生諱瑜의 號는 虔谷이요 벼슬은 副正인데 高麗國運이 다하니 罔僕義를 지켜 杜門洞에 숨고 李朝에서 資憲大夫漢城判尹으로 불러도 不就하니 世宗께서 嘉尚하여 孝子前副正이라 旌表한 것은 그 忠誠을 아울러 褒揚하신 것이다. 再傳하여 諱智崙은 相好亭을 세우고 四兄弟가 長枕과 大衾으로 晝夜同處하며 和樂且湛하셨으니 公의 七世祖이시다. 曾祖諱暻은 生員이요 祖諱時述은 進士시며 考諱維四進士신데 妣는 豊山沈氏監察詹의 따님이시다. 公은 顯宗癸卯(一六六三)生이신데 어려서부터 形容이 端雅하고 性度가 莊重하며 父母를 孝敬으로 섬기면서 病患에 근심을 다하고 喪事에 哀痛을 다하며 奉先에 誠敬을 다하고 宗族에는 和睦으로써 應對하였다. 朋友를 信義로써 사귀며 急難을 自身이 當한 것 같이 보아 自家의 有無를 不顧하고 極力救助하니 古代賢人에 부끄러움이 없었다. 後生을 訓誨하되 孝行을 먼저하고 文藝를 뒤에하니 子孫이 다 溫厚하고 敬謹하여 家庭見聞의 實效를 可히 알겠도다. 壽職으로 嘉善에 오르고 忌는 十一月三十日이며 配는 貞夫人順興安氏로 植의 따님인데 庚子生으로 忌는 五月四日인데 公의 墓所에 祔葬하였다. 一男은 耘畦요 孫은 之大之聖之德이며 曾孫은 泰光泰華요 以下는 列擧아니한다.
아! 슬프다. 公의 美德과 善行으로 무엇이 모자라 抱負를 펴지 못하고 마침내 林泉에서 늙었으니 甚히 慨恨할 뿐이다. 後孫이 장차 墓道에 石儀를 갖추고저 하는데 族叔東湑氏가 寒程에 멀리 瑞石洞寓舍로 來訪하여 表隧할 文字를 要請하니 감히 文字가 愚拙타 辭絶치 못하고 大略事行을 右와 같이 敍述함.
歲己巳正月 日 傍裔 東貴 謹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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